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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공부 잘하는 약·살 빠지는 약 없다, 청소년 꾀는 마약 뿌리 뽑고 건강한 미래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3-10-20 16:17 조회 : 4,140회

본문

“또래인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마약이 이렇게 많이 퍼져있는지 몰랐다”며 놀란 소중 학생기자단은 “지난봄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알고 있다”면서 이 사건이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 어떤 중요한 부분이 있을지 궁금해했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일어났던 ‘공부 잘하는 약’ 시음 사건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악용한 마약범죄입니다. 범인들은 마약음료에 ‘메가 ADHD’라는 라벨을 붙여 입시·성적에 간절한 학생들을 꾀었죠.
우리나라에서 처방되는 ADHD 치료제는 주성분이 ‘메틸페니데이트’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마약류 의약품이에요.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의료용 향정신성 물질로, ADHD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집중력을 향상해 일반인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의 집중력 상승, 과잉행동 완화 등의 ADHD 치료 효과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높여주는 약’ 등으로 잘못 포장돼 학부모·수험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오·남용되어 온 건데요. 실제로는 ADHD 환자 외엔 효과가 없습니다.
(중략)

‘공부 잘하는 약’만큼이나 청소년을 유혹하는 약이 ‘살 빠지는 약’(식욕억제제)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원(영양성분)을 섭취하면 남은 분량은 지방으로 체내에 쌓이는데요.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하죠. 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에 굳이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중 감량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이 많습니다. 소중 학생기자단 역시 “살 빠지는 약을 먹으면 정말 다이어트가 되나요?” “살 빠지는 약인데 왜 마약이라고 하나요?” “살 빠지는 한약도 있던데 여기에도 마약 성분이 있나요” 질문을 쏟아냈죠.
살 빠지는 약은 흔히 상상하듯 복용만으로 저절로 지방이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고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며 몸의 수분을 빼앗아 체중 감소를 돕는 의약품이에요. 비만이 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신체적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감정장애 등 정신적 문제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식욕억제제를 활용하고 있죠. 병원에서 처방받는 모든 식욕억제제나 체중조절약에 마약류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요.
(중략)

처벌을 떠나 모르고 복용하더라도 마약에 중독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찾아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단순 투약자 등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죠.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중독자로 전문 치료·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약환자치료병동을 보유한 전국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며, 치료·재활을 위한 지속적 상담·관리가 필요한 경우 보호관찰관의 선도·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이에 현재 두 곳뿐인 국가 지정 마약치료병원을 늘려 적극적인 중독 치료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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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9566#home

마약류는 한번 중독이 되면 평생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을 청소년들이 잘 인식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킬리안 연구소를 찾아 주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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