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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아동 비만율 지속적 증가, 정신건강 고위험군도 늘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4-06-09 16:00 조회 : 2,4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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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아동의 건강행동과 건강상태는 2018년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리는 비만, 정신건강 고위험군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우리나라 아동의 삶과 성장환경 및 정책환경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동의 체중이 점점 증가하면서 전 연령대에서 과체중‧비만율이 20%를 넘어선 상황이며, 특히 3~8세 아동의 비만율(12.3%)은 지난 조사(12.2%)와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9~17세 아동의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약 3.5배 높아졌다.
아동의 체중과 연관된 지표로 고강도 운동 실천율은 48.1%로 다소 개선됐으나, 수면시간(7.93시간)은 감소하고, 주중 앉아있는 시간(636분)은 증가했다.
아동의 정신건강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은 오히려 증가했다.
스트레스가 적거나 없는 아동(9~17세)은 43.2%로 지난 조사 대비 8.7%p 증가했고, 아동의 우울 및 불안 정도는 1.77점(최대 26점)으로 지난 조사 대비 0.11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대단히 많은 아동(9~17세)은 1.2%로 2018년(0.9%)에 비해 증가했고, 우울감을 경험(4.9%, 9~17세)하거나 자살 생각을 한 아동(2.0%, 9~17세) 등 고위험 아동은 증가했다.
아동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숙제‧시험(64.3%)과 성적(34%)으로 나타났다.(중략)

현수엽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그간 아동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로 인해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발달, 가족‧친구관계, 안전, 물질적 환경 등 전반적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 정책관은 이어 “하지만 비만, 정신건강 고위험군 등 일부 악화된 지표도 있어, 아이들의 신체활동과 놀 권리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준다”라면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5~’29)’을 수립하여 아동의 삶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후략)


뉴스 출처: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8194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에 관한 보도자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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