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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몸 아픈데 병원에선 ‘이상 없다’... 이유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4-04-28 20:41 조회 : 3,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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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몸이 아픈데도 병원에선 이상 없다는 소견을 한 번 쯤 받아 본 경험이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신체증상이 지속돼 삶의 질을 낮추고 우울증을 잘 유발하는 질환, 신체증상장애다. 기분에 영향을 받고, 특히 불안과 분노가 환자의 통증 강도를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신체증상장애는 뚜렷한 원인 없이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 신체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신체증상으로 일상에 큰 지장을 받지만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환자들도 신체증상에만 집중,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보다는 내과·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이비인후과 등 타과 진료만을 찾는 경우가 많다.(중략)

연구결과 신체증상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더 심각한 신체증상과 기분증상(우울·불안·분노)을 보였고, 일부 DMN의 연결성이 저하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불안과 분노가 신체증상과 DMN의 기능적 연결성 관계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 복통, 어지럼증과 같은 통증을 더 심하게 경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신체증상의 기전을 다양한 기분증상에 초점을 맞추어 뇌 기능적 연결성 및 신경면역지표 등 다차원적 요인으로 탐색한 최초의 연구로, 기분이 뇌 기능에 매개적 역할을 함으로써 신체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후략)


뉴스 전문 및 출처: 아시아투데이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416010008613


봄철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불안과 분노는 신체증상을 악화시키기 떄문에, 이유없는 신체적 고통을 겪고 계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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