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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마약, 왜 하는 걸까?[뉴스레터 점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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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3-11-17 16:42 조회 : 4,0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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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선균이 대마와 향정신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도 11월6일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어요. 배우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약물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올해 4월에는 서울 강남구 학원가에 마약이 등장한 적도 있습니다. 대치동 일대에서 시음회를 가장해 필로폰과 우유가 섞인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 준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당은 학생들의 보호자에게 연락해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중략)

전문가들 역시 마약 사범이 범죄자인 동시에 환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양 전문의도 “절대로 마약을 해서는 안 되지만, 만약 마약을 하고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리가 부러지면 우리는 수술을 받거나 깁스를 한다. 아무런 치료도 없이 단순히 의지만으로 걸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해요.(중략)

2020년 미국의 한 조사에서는 12~17세 청소년 중 주요 우울장애가 있는 청소년이 불법 마약류를 사용할 가능성이 28.6%에 이른 반면, 주요 우울장애가 없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10.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마약류 사용자 실태조사에서도 중독자 중 마약류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우울, 불안 등의 정신과 문제로 치료 상담을 받은 사람이 26.7%에 달했습니다.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9.5점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성인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고요. 살기 힘든 사회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약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뉴스 출처: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11101030001

마약에 접근하기 쉬워진 사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예방교육과 함께 재활과 치료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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